이번 주말에 역대급 태양 폭풍이 20년 만에 일어난다고 합니다. 태양 폭풍이 일어나면 전파 교란으로 통신 장애가 발생하기도 하고 또는 일반 가정에서도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AP통신 등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 예측센터가 G4급 지자기 폭풍(자기폭풍) 경보를 발령했다고 10일 보도했습니다. 지자기 폭풍은 G1부터 G5까지 강도가 나뉘는데 G4는 G5에 이어 두 번째로 강력한 등급으로, 미 당국이 G4 등급 경보를 발령한 건 2005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G4 등급의 지자기 폭풍은 지구에서 광범위한 전압 제어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고주파 무선 전파가 교란되고, 위성 내비게이션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주파 무선 내비게이션이 중단될 수 있다고 합니다.
NOAA는 이번 태양폭풍이 지구 지름의 16배에 달하는 흑점과 관련이 있으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했습니다. 태양의 대형 흑점에서는 지난 8일부터 여러 차례 강력한 폭발이 있었으며 태양폭풍은 이날부터 11일 중 지구에 도달해 12일까지 지자기 폭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태양 폭풍이 극심하게 발생했던 2003년 극심한 지자기 폭풍이 발생으로 스웨덴에서 정전이 발생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선 전력 변압기가 손상되는 일이 발생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태양 폭풍은 지구의 기상 및 우주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위성 통신, GPS 시스템 및 전력 인프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 및 모니터링은 우주 기반 시스템 및 지구 기반 시설의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년 장마기간 올해 장마 예상 (0) | 2024.05.30 |
---|---|
태풍 토네이도 허리케인 차이점과 발생시기 (0) | 2024.05.13 |
여름철 별자리 종류 (1) | 2024.05.07 |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 관리 방법 (0) | 2024.04.29 |
구글 전망 및 역사 CEO 요약 (0) | 2024.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