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당 무설탕 음료 맘껏 마셔도 괜찮을까?

살찔 수 있다는 걱정에 이른바 무가당 무설탕 음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이 음료들이 과연 말대로 당이 하나도 안 들어있는 완전한 무가당 음료일지 궁금합니다. 오늘은 무가당 음료를 마시면 우리 체중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살펴보겠습니다.

 

1. 무가당 무설탕 음료와 다이어트

무가당 주스, 제로 콜라 등 이름만 들으면 당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말대로 당이 전혀 없을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무가당'이라고 표시된 제품도 당분이 약간 들어 있다고 합니다. 한국 식품위생법상 음료수는 100ml당 4Kcal 미만일 때 '무(無)' 열량이라고 표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무가당이라고 표기된 제품도 사실은 당이 완전 제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제로 콜라는 사실 제로가 아니다'입니다.

 

 

2. 무가당 무설탕 음료와 체중 변화

현행 식품법에 의하면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넣어도 '무설탕'이라는 표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무가당, 무설탕이라고 표기된 제품을 완전 열량 제로라고 생각하시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무설탕은 단지 설탕을 넣지 않았다는 것뿐이고 무가당은 칼로리가 아주 적다는 뜻일 뿐입니다. 이런 제품을 열량 제로라고 생각하고 완전 안심하고 무작정 마시게 되면 체중에도 변화가 나타나겠지요.  

3. 무가당 무설탕 음료 위험성

무가당 무설탕 제로칼로리 음료도 사실상 칼로리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일반 제품에 비해 칼로리가 미미하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생각할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무가당 무설탕 음료도 칼로리가 제로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무가당 제품의 칼로리 및 당류 함량이 설탕이 든 음료보다 오히려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혼동해서 당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자칫 낭패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무가당 무설탕 음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가당이라고 표기되어도 사실상 당이 제로가 아니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제로 콜라 역시 칼로리가 제로가 아니라는 사실 알게 되었습니다. 더운 여름철 모두 건강한 식재료로 건강한 여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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